연일 중국에 손짓하는 북..축전에 꽃바구니까지 '밀착 행보'

배준우 기자 2022. 7.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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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창건 101돌에 즈음해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요 기념일을 계기로 북한이 양국 관계를 다지는 데 적극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핵 문제로 미국과 대립 중인 상황에서, 미중·미러 갈등 심화로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하는 구도를 활용해 기회가 될 때마다 우방인 중국과의 친선을 부각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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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북한이 중국 공산당 창건 101주년을 명분으로 축하 꽃바구니를 보내며 연일 북중 친선관계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창건 101돌에 즈음해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중친선은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주요 기념일을 계기로 북한이 양국 관계를 다지는 데 적극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앞서 어제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임명 후 첫 공식활동으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계기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핵 문제로 미국과 대립 중인 상황에서, 미중·미러 갈등 심화로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하는 구도를 활용해 기회가 될 때마다 우방인 중국과의 친선을 부각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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