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과 주말 비공개 회동..원 구성 협상할 것"

구교형 기자 2022. 7. 2. 0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오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을 앞두고 민주당과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한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민주당에)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저쪽(민주당)의 의사”라며 “여하튼 만남이 약속돼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박순애 교육부 장관 등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박성민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는 “당 대표 비서실장이 어떠한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