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과 스폰서십 체결' 마요르카 CEO "쿠보, 계획 속에 있다"

신동훈 기자 2022. 7.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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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요르카는 쿠보 타케후사를 다시 원하는 듯하다.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CEO와 중원 핵심인 다니 로드리게스가 일본 도쿄로 건너가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디아스 CEO 말을 전한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쿠보를 다시 품을 수도 있다"고 조명했다.

쿠보가 마요르카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면 이강인과 호흡이 지난 시즌처럼 관심을 끌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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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요르카는 쿠보 타케후사를 다시 원하는 듯하다.

쿠보는 일본 최고 재능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FC도쿄로 갔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레알 유스에 입단하며 스페인 무대에 돌아왔다. 발군의 잠재력을 가진 쿠보였지만 레알 1군에 오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2019-20시즌 레알 마요르카 임대를 다녀왔는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스페인 라리가 35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훌륭한 성적이었으나 레알 1군에 올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비야레알, 헤타페 2팀에서 임대 생활을 했는데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경쟁력을 보이지 못해 또 1군 진입이 어려워졌다. 다시 한번 임대를 택했다. 가장 좋았던 마요르카가 행선지였다. 지난 시즌 쿠보는 라리가 28경기에 나와 팀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 쿠보 분투 속 마요르카는 라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마요르카 2번째 임대를 끝내고 레알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다. 유럽연합(EU) 국적 외 선수는 3명으로 제한하는 NON-EU에 걸려 스쿼드에도 못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전조차 못하는 신세지만 레알은 쿠보를 보낼 생각이 없다. 또 임대를 갈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마요르카 컴백설도 나오고 있다. 최근 마요르카는 일본 기업과 스폰서를 맺었다.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CEO와 중원 핵심인 다니 로드리게스가 일본 도쿄로 건너가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디아스 CEO는 7월 1일(한국시간) "스폰서를 맺어 기쁘다. 클럽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도 이번 계약은 중요했다. 일본 시장은 마요르카에 중요하다. 같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아스 CEO는 이후 이적시장 관련 질문에 "베나트 무리키 완전 영입은 어렵다. 발렌시아가 안토니오 라이요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공식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쿠보? 쿠보와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다"고 했다. 디아스 CEO 말을 전한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쿠보를 다시 품을 수도 있다"고 조명했다.

또 임대를 온다면 개인 경력 3번째 마요르카행이다. 한 팀에 3번이나 임대를 가는 경우는 매우 흔치 않은 일이다. 쿠보가 마요르카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면 이강인과 호흡이 지난 시즌처럼 관심을 끌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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