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컴백 후 '뮤뱅' 첫 1위..4세대 1티어 존재감

선미경 2022. 7. 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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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Kep1er(케플러)가 컴백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처음 1위에 올랐다.

이어 케플러는 앙코르 무대에서 헬륨 풍선을 마신 후 노래하는 1위 공약까지 이행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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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Kep1er(케플러)가 컴백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처음 1위에 올랐다. 

이날 케플러는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 (더블라스트)’의 타이틀곡 ‘Up! (업!)’으로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소화했다. 케플러는 통통 튀는 데님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큼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표정, 제스처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전달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에너제틱한 보컬로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손가락을 위로 올리거나 멤버와 함께 손을 잡고 도는 등 포인트 안무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4세대 1티어' 타이틀을 다시 한번 공고히했다. 

이날 1위에 오른 케플러는 “도와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회사 식구분들도 감사하다.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플러는 앙코르 무대에서 헬륨 풍선을 마신 후 노래하는 1위 공약까지 이행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타이틀곡 ‘Up!’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케플러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케플러는 컴백 후 다채로운 기록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는 초동 판매량 28만 7000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며, ‘Up!’ 뮤직비디오는 250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플러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의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로 음악 방송 3관왕에 등극한 데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 6개월 차 케플러의 탈신인급 거침없는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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