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수서행 SRT' 복구 완료..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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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SRT 열차의 궤도이탈 사고가 수습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아침 7시13분께부터 경부고속선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을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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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부선 SRT 열차의 궤도이탈 사고가 수습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아침 7시13분께부터 경부고속선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을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코레일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229명의 복구 인원과 기중기 2대, 선로보수 장비 2대, 굴삭기 5대 등 장비를 투입해 밤새 복구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운행이 취소된 고속열차는 14대다. 운행지연 시간은 최대 5시간 26분에 달한다.
국토부는 SRT 운영사인 SR,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최종 원인 발표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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