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할 것"..국회 원 구성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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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말에 비공개로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마르코스 신임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늘(2일) 새벽에 귀국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말을 이용해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국회 원 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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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말에 비공개로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마르코스 신임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늘(2일) 새벽에 귀국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말을 이용해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국회 원 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만남을 제안했고 민주당에서 응답이 왔다”라면서 “비공개로 (회동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저쪽(민주당) 의사여서 만남이 약속돼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방적인 국회 소집과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서는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께서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했고, 제 입장도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가능하면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답변을 들어야 한다”라면서 “빠른 시간 내에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성민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사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어떤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라면서 “관련해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선 “여러 현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대처를 못 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라면서 “당내 갈등 상황이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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