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원고,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3위'

박준 2022. 7. 2.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상원고등학교는 경북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량과 자신감이 많이 향상돼 오는 7월 개최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전남 강진)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상원고,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3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상원고등학교는 경북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상원고는 8강전에서 천안오성고를 상대로 43: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부산체육고(본대회 우승)에 17:52로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럭비는 단체활동으로 이뤄진 스포츠로 중학교에서는 취미나 클럽활동으로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운동선수로서 진학을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대회 입상실적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량과 자신감이 많이 향상돼 오는 7월 개최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전남 강진)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진권 교장은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전국대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킨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통의 럭비 강호로서 내년 개교 100주년에는 전국 우승을 목표로 대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