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블러핑' 브루클린, 듀랜트 주는 대신 젎은 올스타+지명권 5장 요구"(ESPN)

장성훈 2022. 7.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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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케빈 듀랜트 트레이드 대가로 젊은 올스타와 신인 지명권 5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튜랜트의 트레이드 요청 기사가 나간 후 약 15개 팀이 듀랜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그러나 브루클린은 듀랜트를 주는 대신 젊은 올스타 1명과 신인 지명권 5장 또는 5명의 기존 선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브루클린은 적당한 선에서 듀랜트 트레이드건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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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랜트

브루클린 네츠가 케빈 듀랜트 트레이드 대가로 젊은 올스타와 신인 지명권 5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튜랜트의 트레이드 요청 기사가 나간 후 약 15개 팀이 듀랜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그러나 브루클린은 듀랜트를 주는 대신 젊은 올스타 1명과 신인 지명권 5장 또는 5명의 기존 선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용만 보면, 브루클린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팀이 사실상 전무하다. 젊은 올스타와 신인 지명권 1~2장이면 몰라도 5장은 무리다. 미래를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인 지명권 5장은 과하다. LA 클리퍼스 역시 폴 조지가 있지만, 신인 지명권 5장을 줄 리 만무하다.

게다가, 듀랜트는 현재 34세다. 그의 전성기는 사실상 1~2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또 듀랜트를 데려온다 해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같은 선수가 있는 팀이면 몰라도 다른 팀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 듀랜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브루클린에서 다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만 2차례 우승했다.

따라서, 브루클린의 이 같은 요구는 협상용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일종의 '블러핑'인 셈이다.

브루클린으로서는 듀랜트를 이번 여름 반드시 트레이드해야 한다.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와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브루클린은 적당한 선에서 듀랜트 트레이드건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느 팀이 젊은 올스타를 포기하고 노장 듀랜트를 데려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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