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탈선 사고 복구 완료..SRT·KTX 등 고속열차 정상운행

윤희일 선임기자 2022. 7. 2. 08: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선한 고속열차 SRT. 연합뉴스

지난 1일 오후 경부고속선에서 발생한 SRT 탈선 사고와 관련, 코레일(한국철도)이 2일 오전 7시13분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고속열차의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229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2대, 선로보수장비 2대, 굴삭기 5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직후 나희승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코레일은 “복구 후 열차운행을 재개하기 전 사고구간에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고속열차 14편의 운행이 중지됐다. 종류별로는 KTX 10편, SRT 4편 등이다. 또 사고 이후에 운행된 고속열차는 모두 지연운행됐다. 최대 326분(5시간26분)까지 지연 운행된 사례도 있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사고 이후 코레일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4개 노선(경인선, 경부선, 분당선, 광명셔틀)에서 심야임시전동열차를 운행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3시 25분쯤 대전 대덕구 읍내동 대전조차장역 인군에서 SRT 338호차 2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