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차차량 드라이버로 수차례 '쾅'..'묻지마 테러' 40대 구속기소

2022. 7. 2.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들을 드라이버로 부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빌라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에도 청파동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한 동일 수법으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주택가 주차 차량 노려
드라이버로 차량 내려쳐 뒷유리 등 파손
검찰,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 구속기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이영기 수습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들을 드라이버로 부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빌라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차량에 다가와 미리 준비해 온 드라이버를 가방에서 꺼내 차량을 수차례 내려쳐 뒷유리를 깨고 번호판과 후미등을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자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피해자는 주차 후 인근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10여 분간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5월 27일에도 청파동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한 동일 수법으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피해 규모는 수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sp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