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억' 결국 안필드에 남은 살라, "앞으로 더 많은 우승 차지하겠다"

백현기 기자 2022. 7. 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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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남기로한 모하메드 살라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살라가 클럽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살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리버풀은 임금 구조를 깨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살라를 지키고 싶어했다.

살라는 재계약 이후 자신이 리버풀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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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버풀에 남기로한 모하메드 살라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살라가 재계약에 서명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살라가 클럽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살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장기 재계약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살라는 리버풀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미 팀의 핵심인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냈다. 2016-17시즌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득점력으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살라와 함께 일명 ‘마누라 라인’을 결성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마네는 새로운 무대로의 도전을 바라며 리버풀을 떠났고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평정했떤 마누라 라인의 해체를 알렸다. 여기에 살라까지 재계약 이슈로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부터 리버풀에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살라는 자신의 활약상에 비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 이에 따라 기존 24만 파운드(약 3억 7500만 원)의 주급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했고 그가 원한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2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35만 파운드(약 5억 470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임금 구조를 깨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살라를 지키고 싶어했다. 둘은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 최적의 금액으로 35만 파운드를 택한 것이다.


살라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라는 재계약 이후 자신이 리버풀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처음 이곳에 합류했을 때 당시 리버풀은 많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말 많은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또 다시 더 많은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살라는 이로써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와 함께 새로운 공격 라인을 결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통해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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