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귀국 "박홍근과 주말 비공개 회동..원구성 타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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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필리핀으로 떠났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주말을 이용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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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필리핀으로 떠났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주말을 이용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타결이 가능한지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6월 28일 '7월 1일부터 임시회를 연다'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7월 1일 오후 2시 국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의 부재 등을 이유로 "협상을 위한 시간을 더 갖자"며 오는 4일 오후 2시로 본회의를 변경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와의 주말 회동 시기에 대해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도 응답했는데, 비공개가 저쪽 의사여서 만남은 약속됐다는 말만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지명 철회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뉴스로 봤다"며 "빠른 시간 내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그리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가능하면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밝혀 지명 철회 필요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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