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로운 때문에"..공격수 많은 토트넘이 린가드까지 노리는 이유

신동훈 기자 2022. 7. 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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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또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유계약(FA) 신분인 린가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히샬리송을 데려오며 공격에 다양성을 더한 토트넘은 린가드까지 추가할 생각이다. 잉글랜드 홈그로운 선수 확보 측면에서도 린가드는 토트넘 시선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페리시치, 히샬리송이 영입되면서 린가드 토트넘행 가능성은 줄어든 듯했지만 또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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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시 린가드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또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유계약(FA) 신분인 린가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히샬리송을 데려오며 공격에 다양성을 더한 토트넘은 린가드까지 추가할 생각이다. 잉글랜드 홈그로운 선수 확보 측면에서도 린가드는 토트넘 시선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홈그로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홈그로운은 각 구단에서 어린 시절에 일정 기간 훈련을 받은 선수를 지정한 숫자 이상 데리고 있어야 하는 제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은 스쿼드 25명 중 8명을 홈그로운으로 채워야 한다. 잉글랜드 선수뿐만 아니라 웨일스, 아일랜드 등 영연방 국가들도 허용이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같은 영연방이어도 국가 자체가 다르면 홈그로운을 인정하지 않는다. 웨일스, 아일랜드 선수들이 제외되기에 홈그로운을 채우기 더욱 까다로워진다. 외국인이 많고 잉글랜드 선수가 적은 토트넘 입장에선 난감한 일이다. 토트넘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내보내고 프레이저 포스터를 데려온 것도 홈그로운 관련 이유가 컸다.

해리 윙크스, 조 로든이 나갈 수 있기에 토트넘은 걱정이 크다. 제드 스펜스를 비롯한 잉글랜드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인데 린가드도 포함된 것이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스 포함 20년 넘게 몸을 담았다. 한때는 맨유 주축으로 활약하며 재능을 뽐냈지만 최근엔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계륵으로 전락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땐 놀라운 활약을 했는데 맨유 복귀 후 또 부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고 현재 무적 상태다. 웨스트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도 꾸준히 연결됐다. 페리시치, 히샬리송이 영입되면서 린가드 토트넘행 가능성은 줄어든 듯했지만 또 언급됐다.

린가드는 전방 어느 자리에서든 뛸 수 있다. 전천후 로테이션 자원이 될 것이다. 홈그로운까지 충족시켜준다면 토트넘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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