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5] 두 아이 엄마 마리아, 5번 시드 사카리 완파

박상욱 2022. 7. 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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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윔블던 대회 5일차 여자단식 16강 대진 절반이 완성됐다.

마리아는 두 아이와 함께 윔블던에 왔다.

마리아는 사카리를 6-3 7-5로 이기며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16강에 올랐다.

마리아는 16강에서 이리나-카멜리아 베구를 꺾고 올라온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7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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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둘째 출산 후 투어 복귀해 생애 첫 윔블던 16강에 오른 마리아

2022 윔블던 대회 5일차 여자단식 16강 대진 절반이 완성됐다. 34세 타티아나 마리아(독일, 103위)가 세계 5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작년 4강에 오르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9위)는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31위)에게 일격을 당하며 탈락했다. 여자단식 하위 박스 우승후보 온스 자베르(튀니지, 2위)는 프랑스 소녀 디안 패리(프랑스, 77위)를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마리아는 작년 4월 둘째 딸을 출산하고 투어에 복귀해 3년 만에 윔블던에 출전했다. 마리아는 "이제 나는 딸이 다음 챔피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롤 모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마리아는 두 아이와 함께 윔블던에 왔다. 마리아는 "두 아이와 함께 이곳에 처음 왔기 때문에 단어를 찾기가 어렵다"고 행복감을 표현했다. 마리아는 사카리를 6-3 7-5로 이기며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16강에 올랐다. 마리아는 16강에서 이리나-카멜리아 베구를 꺾고 올라온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7위)와 맞붙는다.

2018년 윔블던 우승자 케르버가 작년에 올랐던 4강에 미치지 못하고 탈락했다. 메르텐스가 케르버에게 6-4 7-5로 승리했다. 메르텐스는 2회전에서 판나 우드버르디(헝가리, 100위)와 이틀 간 195분 장기전 끝에 3회전에 올랐다. 16강에서 우승후보 자베르와 만나는 메르텐스는 "그녀는 놀라운 선수다. 지난 몇 달간 아주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어 "나도 좋은 경기를 하러 왔다. 이틀 후인데 어떻게 되는지 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번 승리를 계기로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2회전에서 엠마 라두카누(영국, 11위)가 탈락하며 영국 홈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헤더 왓슨(영국 121위)가 30세에 생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왓슨은 카야 유반(슬로베니아, 62위)에게 7-6(8) 6-2로 이겼다. 16강에서 율레 니마이어(독일, 97위)와 만난다. 상위 박스에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케이티 볼터(영국, 118위)가 남았는데 2일(현지시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1회전에서 무너트린 하모니 탄(프랑스, 115위)과 맞붙는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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