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방·경찰 "피서철 안전사고·범죄예방 나섰다"

김정수 기자 2022. 7.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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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방서와 괴산경찰서가 피서철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나섰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줄여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괴산경찰서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는 "취약지역 안전을 도모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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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유원지 등 4곳 119시민수상구조대 40명 편성
경찰, 쌍곡·화양계곡에 58명 투입 여름파출소 운영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괴산소방서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소방서와 괴산경찰서가 피서철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나섰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줄여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목도강변, 쌍곡계곡, 화양동, 사담유원지 등 4곳에 40명을 배치해 사고발생 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한다.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집중근무기간으로 운영한다. 2인 1조로 조를 편성해 평일·주말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소방서는 현장배치를 앞두고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물놀이 안전 지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김동수 괴산경찰서장이 여름파출소 운영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괴산서 제공)© 뉴스1

괴산경찰서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오는 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가는 여름파출소는 칠성면 쌍곡계곡과 청천면 화양동 계곡에 설치했다.

이 기간 경찰 12명, 물놀이 안전요원 20명, 국립공원공단 청천분소 19명, 칠성분소 7명 등 58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이 줄었지만 올해는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해 범죄예방 활동과 여성상대 성범죄, 교통 불편, 주취자 소란 등 무질서 행위에 대처한다.

군청, 소방,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해 만일에 사태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은 그동안 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전 현장점검과 3차례의 실무자 회의에서 시설개선과 역할을 분담했다.

소방과 경찰 관계자는 "취약지역 안전을 도모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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