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조 식품기업 나왔다.. 통합법인 롯데제과 출범

연희진 기자 2022. 7. 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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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 통합법인이 출범했다.

새로 출범한 통합법인은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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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했다. 사진은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사진제공=롯데제과
지난 1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 통합법인이 출범했다. 매출 3조7000억원의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했다.

새로 출범한 통합법인은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수장은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가 맡는다. 사명은 당분간 롯데제과를 쓴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23일 합병을 결의했다. 이어 5월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 1일 새로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쉬워졌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빙과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게 됐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 40.2%(해태아이스크림 합산) ▲롯데제과 30.6% ▲롯데푸드 14.8%다.

양사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예정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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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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