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찜통더위..다음 주 초 남부 태풍 영향

배혜지 2022. 7. 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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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주무셨나요.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뒤척인 분들도 계시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오늘도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3도, 광주 35도, 대구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정도이고요.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제 4호 태풍 '에어리'는 어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점차 북상해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다가오겠습니다.

이후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전국에 잦은 비 소식이 있어서 침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찜통 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릉과 포항은 밤 사이에도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후텁지근했습니다.

낮 기온은 33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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