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결국 일라이와 재결합 불발..아들 안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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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방송인 지연수가 합가 생활에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12회에선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아들 민수가 이별을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미국행을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하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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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방송인 지연수가 합가 생활에 결국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12회에선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아들 민수가 이별을 맞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미국행을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하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하지만 이내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민수와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민수는 "아빠가 미국 가지 말고 평생 죽을 때까지 우리집에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해 더욱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신의 출국 당일 지연수의 손을 잡고 공항까지 함께 한 민수에게 일라이는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야 한다. 아프지 마"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지연수는 "얼마 전까지 '우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너와 나'로 점이 찍힌 느낌이다. 후련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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