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아이 낳으려 결혼한 것 아니라고..진짜 진국"(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2. 7. 2.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시어머니의 든든한 응원 속에 최종 우승했다.

차예련은 "아기 낳기 직전까지 둘이 밥 먹고, 여행하고 둘이 했던 시간을 아이를 낳으니까 나눠 줘야 하는 타이밍이 온 거다. 아이 낳고 3개월 지나고 남편으로부터 '나랑도 시간 보내줘' 그런 사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너무 아기만 보고 있으니까 '나는 둘이 여행 다니고 둘이 시간 보내고 둘이 맛있는 것 먹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너와 결혼한 거지 아이를 낳으려고 결혼한 게 아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시어머니의 든든한 응원 속에 최종 우승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편셰프드링 신메뉴를 개발했다.

차예련은 식용 꽃으로 만든 얼음을 더해 비주얼이 완벽한 분짜를 완성했다. 분짜를 먹으며 와인을 곁들인 차예련은 “원래 술을 한 잔도 못 먹었다. 33살까지 술을 안 먹었다. 그랬는데 주 서방이 소주를”이라며 남편에게 술을 처음으로 배웠다고 전했다.

차예련은 “아기 낳기 직전까지 둘이 밥 먹고, 여행하고 둘이 했던 시간을 아이를 낳으니까 나눠 줘야 하는 타이밍이 온 거다. 아이 낳고 3개월 지나고 남편으로부터 ‘나랑도 시간 보내줘’ 그런 사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너무 아기만 보고 있으니까 ‘나는 둘이 여행 다니고 둘이 시간 보내고 둘이 맛있는 것 먹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너와 결혼한 거지 아이를 낳으려고 결혼한 게 아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진짜 진국이다. 내가 남편감을 잘 골랐다.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라는 생각을 요즘 한다”라고 결혼 6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며칠 뒤 집에서 대본을 연습하던 차예련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드라마 속에서 맨날 무릎을 꿇는 며느리의 하소연을 들은 주상욱의 엄마는 “드라마가 왜 맨날 시어머니한테 구박을 받나. 별 꼴 다 봐”라고 친정엄마처럼 며느리를 감쌌다.

그때 주상욱 엄마는 “아들하고 스캔들 나기 전에 ‘황금무지개’에서 참 괜찮은 배우라고 마음에 들어했는데 상욱이 집에서 갑자기 처음 봤다”라며 “무슨 인형이 나오더라. 키는 나무젓가락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차예련이 “그래도 어머니가 저를 예뻐해 주시니까”라고 부끄러워하자, 주상욱의 엄마는 “안 예쁠 이유가 없다니까”라며 “내가 친구들한테 우리 며느리 단점은 너무 완벽한 거라고 한다”라고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늘 전화 드리고 안부 인사 드린다.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엄마라는 존재로 내가 잘하게 되더라. 어머니도 나한테 친구처럼 해주시고, 굉장히 열려 있으신 분이라 요즘은 ‘우리 아들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라고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요즘 입맛이 없다는 시어머니를 위해 만능 과일 비빔장을 만들었다. 차예련은 주상욱이 미리 손질해 놓고 간 광어회에 과일 비빔장과 꽃장식을 더해 물회를 완성했다. 이어 회덮밥, 냉칼, 꽃갈비 찹쌀구이까지 만들었고, 이연복은 “레스토랑에서 팔아야 한다”라며 차예련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방 유튜버 승우아빠, 나도, 히밥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출연했다. 오윤아의 초계냉채메밀면, 심지호의 ‘와! 여름이닭’이 공개 됐고, 차예련은 과일 비빔장과 곤약면을 활용한 산더미 차돌 비빔면을 선보였다. 이찬원의 빨간삼계탕에는 승우아빠가 “끈적끈적한 느낌이 세고, 매콤해서 술안주로는 좋은데 평소에 먹는 삼계탕에 비해서는 무거운 느낌이 있다”라고 아쉬운 점을 말했다.

스페셜 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 결과 최종 우승 메뉴로 차예련의 산더미 차돌 비빔면이 선정 됐다. 평가단은 새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과 비주얼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연복은 “기분 좋은 매운맛이었다. 곤약면과 차돌박이는 소스하고 정말 잘 어우러져서 야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우승 발표 후 차예련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차예련은 “드라마 스태프들이 너무 먹고 싶어한다. 직접 사서 현장에 돌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