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내 공연마다 찾아온 스토커, 스카프 두른 母였다"(백반기행)[결정적장면]

서유나 입력 2022. 7. 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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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뭉클한 모정을 느낀 사연을 공개했다.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8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경기도 용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김소현은 "데뷔를 하고 뮤지컬 공연을 자주 하잖나. 공연을 하고 있는데 무대 밖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 중년의 여성분이 제 공연 때마다 로비에 와서 저를 보고 계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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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소현이 뭉클한 모정을 느낀 사연을 공개했다.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8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경기도 용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김소현은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가 모두 서울대 출신인 환경에서 자랐다. 이런 김소현 역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재원.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로 전향한 것을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처음엔 어머니가 엄청 반대를 하셨다"고 털어놨다. 오페라 가수를 꿈꿨으나 부친과 결혼하면서 유학을 가지 못한 어머니가 김소현이 대신 오페라 가수의 길을 걸어주길 바랐다는 것.

김소현은 "데뷔를 하고 뮤지컬 공연을 자주 하잖나. 공연을 하고 있는데 무대 밖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 중년의 여성분이 제 공연 때마다 로비에 와서 저를 보고 계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알고보니 엄마가 스카프를 머리에 쓰시고 모니터를 보면서 떨리니까 기도를 하셨던 거다. 그걸 스토커로 오해하셨던 건데 저는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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