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들과 벌거벗은 여인 환상적..본화랑, 아이라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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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들과 거대한 꽃, 그리고 벌거벗은 여인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이 현란하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자유로운 몸짓의 맹수들, 환상의 대지, 그 세계를 탐험하는 여인은 순수, 생명, 풍요, 자유를 상징한다.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출신인 작가는 붓 대신 나이프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현란한 색채와 형태의 유연함으로 홀리듯 그림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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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현대판 야수파(?)' 그림일까?
맹수들과 거대한 꽃, 그리고 벌거벗은 여인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이 현란하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서울 자하문로 본화랑이 오는 7일부터 아이라최 작가의 '낙원으로의 여행' 개인전을 연다. 상상 속에 존재하는 미지의 낙원을 그려온 작가는 유토피아의 세계를 담아냈다. 동식물, 달과 별, 고원과 대지, 산맥과 호수가 하나가 된 신비로운 풍경이 그려냈다. 자유로운 몸짓의 맹수들, 환상의 대지, 그 세계를 탐험하는 여인은 순수, 생명, 풍요, 자유를 상징한다.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출신인 작가는 붓 대신 나이프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유화 물감을 나이프로 얇게 겹쳐 올려 채색한다. 툭툭 쌓여진 물감층이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을 형성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특징이다. 현란한 색채와 형태의 유연함으로 홀리듯 그림에 빠져들게 한다. 전시는 8월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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