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풍자, 워커홀릭 된 속사정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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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인 풍자가 일 중독에 빠진 계기가 드러났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방송인 풍자 고민이 공개됐다.

풍자는 ‘워커홀릭’으로 유명하다. 그는 유년기 굉장히 가난한 시기를 겪었다. 이에 그는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이타적 성향으로 일을 했고, 돈을 벌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다시 옛날이 찾아오더라도 겪을 생각이 있다. 저는 두 번 겪을 힘이 있지만, 굳이 동생들은 안 겪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자는 “내가 좀 하면 되지, 내가 움직이면 되지, 그런 생각이다. 일을 안 하면 불안하다”라며 “옛날로 돌아가게 될까봐”라며 가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안감과 공포를 토로했다.

오은영은 “그게 풍자 씨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상황 상, 그리고 본인 성향 상, 동생들을 돌보는 걸 통해서 풍자라는 한 사람이 살아가고 생존하는 정당성을 확인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그를 위로했다,.

이어 오은영은 풍자가 상당히 이타적인 사람이라며 “그게 좋은 거긴 한데, 정작 풍자라는 사람은 뭘 원하는지 그게 좀 궁금하다”라며 그를 위한 진정한 조언을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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