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의 칼리스타 막아낸 T1의 세나 '방패'

성기훈 2022. 7.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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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중심의 조합을 꾸린 T1과 칼리스타를 통해 이를 뚫어내려 했던 DRX. 결국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T1이 미소지었다.

1일, 4연승이 끊긴 T1과 DRX의 맞대결 속 T1이 DRX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T1은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DRX는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1세트 세나-탐 켄치, 2세트 세나-세라핀을 선택한 T1의 바텀 듀오는 상체 라이너들의 캐리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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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중심의 조합을 꾸린 T1과 칼리스타를 통해 이를 뚫어내려 했던 DRX. 결국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T1이 미소지었다.

1일, 4연승이 끊긴 T1과 DRX의 맞대결 속 T1이 DRX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T1은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DRX는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로를 상대하게 된 두 팀은 확실한 콘셉트를 통해 경기에 임했다. T1은 밴픽 단계에서 부터 빠르게 세나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서는 탐 켄치가, 2세트에서는 세라핀이 CS를 수급하며 세나의 곁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DRX는 칼리스타를 통해 이를 뚫고자 했다. 1세트에서는 아무무가, 2세트에서는 레나타 글라스크와 함께 강한 라인전을 가져갔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DRX의 바텀 듀오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를 인지하고 있던 양 팀의 정글러들 또한 초반 바텀 지역에 힘을 실어주었다. T1의 바텀 듀오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했지만 이는 그들의 예상 범주 안이었다. 경기 후 진행된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은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칼리스타와 세나의 대결에서는 세나의 리턴값이 크다. 세나는 수비를 해야하고 칼리스타는 어떻게든 뚫어내야 한다. 세나가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하더라도 결국 게임은 세나쪽이 이기게 된다. 게임하는 동안 많이 답답했지만 상대도 많이 답답했을 것이라 느꼈다”

게임은 탑과 정글 지역에서 승패가 갈렸다. 잘 성장한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이 경기를 집도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캐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 1세트 세나-탐 켄치, 2세트 세나-세라핀을 선택한 T1의 바텀 듀오는 상체 라이너들의 캐리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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