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준호, 나 초2 때 태어나 싫었다..잡고 산다는 소문 사실 NO"(백반)[어제TV]

서유나 2022. 7. 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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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손준호와의 연애사를 전하며 달달한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8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경기도 용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자신이 남편 손준호보다 8살이 많은 사실과 함께 "남편이 집에서는 저를 확 휘어잡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는 반전의 관계를 전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허영만은 둘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물으며 김소현, 손준호의 연애 시절을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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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소현이 손준호와의 연애사를 전하며 달달한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58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경기도 용인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27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데뷔 22년 차인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모차르트!' '안나 카레니나' '엘리자벳'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소현은 "히로인을 다 하셨다"는 허영만의 말에 "무대에서 많이 죽었다. 장검에 3번 베여 죽고, 1년에 160번 죽은 적도 있다. 그래서 안 죽으면 공연을 안 한 것 같고 이상하다"고 너스레로 응했다.

허영만은 이날 김소현과 청국장 맛집을 찾았다. 그리곤 김소현이 왕비 역할로 주로 출연한 것을 두고 "왕비 역할이면 청국장 안 먹는 것 아니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김소현은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왕후 역할, 죽는 역할을 많이 하면서 이미지가 평소에도 남편한테 군림하는 것 아니냐고. 남편은 항상 자기가 잡혀 산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자신이 남편 손준호보다 8살이 많은 사실과 함께 "남편이 집에서는 저를 확 휘어잡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는 반전의 관계를 전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허영만은 둘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물으며 김소현, 손준호의 연애 시절을 궁금해했다.

김소현은 "남편이 했다. 저는 싫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남편이) 태어난 거잖나.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하다. 남편이 먼저 엄청 적극적으로 (구애)했는데 저는 계속 안 된다고 했다"면서도 "결정적으로 나이를 싹 지우니까, 나이만 생각 안 하면 너무 괜찮은 사람이더라"고 결국 마음을 받아준 계기를 밝혔다.

김소현은 당시 손준호로부터 들은 달달한 멘트 '보험, 연금 안 들어도 된다'도 공개했다. 자신이 김소현에게 있어 보험이자 연금이 되어주겠다는 의미였다.

이어 김소현은 러브신에 대해 말했다. 그는 "한 공연에 키스신을 8번을 해야 해서, 그 정도로 많이 해본 적이 없어 어려웠다"고 토로하곤 이런 키스신을 지켜보는 손준호의 반응에 대해 "눈앞에서 키스신 하는 걸 항상 보니까 아무렇지 않아 한다. 진짜로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고 전했다.

또 뮤지컬 하는 동안 체력 관리 비법에 대해선 "'너무 힘들어'라는 마음을 먹으면 진짜 힘들다. 에너지는 쓸 수록 나오는 것 같다. 저는 에너지를 쓸 땐 샘솟는 편"이라고 밝혔다. 남편 역시 "쉬질 않고 계속 움직인다"면서 "에너지가 저보다 훨씬 넘치는 스타일"이라는 말이 이어졌다.

김소현은 이 외에도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가 모두 서울대 출신인 것, 본인도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으나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면서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 과거 등을 털어놨다. 김소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의 공연을 몰래 보러다니며 나름의 응원을 보내눈 모친과 딸의 기사를 전부 스크랩한 부친의 사랑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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