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이후 생각하는 토트넘.."에버턴 GK가 완벽한 후계자 될 거야"

신동훈 기자 2022. 7. 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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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픽포드가 위고 요리스 뒤를 이어 토트넘 훗스퍼 골문을 책임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HITC'는 "요리스는 영원하지 않다. 픽포드가 그의 완벽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픽포드는 EPL에서 자신의 역량을 완벽히 입증했다. 큰 경기에서 빛나는 선수다. 잉글랜드 최고 골키퍼로 오랫동안 군림했다. 토트넘은 픽포드를 당장 영입하진 않을 것이다. 상황만 계속 주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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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던 픽포드가 위고 요리스 뒤를 이어 토트넘 훗스퍼 골문을 책임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90min'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는 6월 30일(한국시간) '토킹 트랜스퍼'에 나와 "토트넘은 오래 전부터 픽포드에게 관심이 있었다. 앞으로도 픽포드 상황을 주시할 듯하다. 요리스 후임으로 픽포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요리스는 2012년부터 10년간 토트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리옹에서 넘어온 요리스는 매 시즌마다 훌륭한 선방을 펼치며 든든하게 버텨줬다. 수많은 골키퍼들이 요리스 아성에 도전했으나 누구도 넘어서지 못했다. 1986년생 요리스는 30대 중반이 됐지만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요리스 헌신을 인정하며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요리스는 최고지만 토트넘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요리스 이후 토트넘 골키퍼 장갑을 낄 선수를 물색할 필요가 있었다. 레이더망에 포착된 게 픽포드다. 픽포드는 에버턴과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선덜랜드에서 경력을 시작해 2017년 에버턴에 온 후 본격적으로 날아올라 잉글랜드 최고 골키퍼 자리에 올랐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이 픽포드의 주된 특징이다. 키(185cm)는 작지만 적극성과 판단력이 좋아 빠르게 반응해 슈팅을 막아낸다. 워낙 역동적이어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골키퍼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간 "실수가 너무 많다", "실력보다 고평가가 되어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최근엔 놀라운 선방쇼를 자주 보여 질타를 하는 이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픽포드는 1994년생으로 30살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0경기를 소화했고 A매치에 45경기나 나섰다. 기량도 증명이 됐고 앞으로 오랜 기간 더 활약할 수 있는 골키퍼다. 요리스 이후를 생각하는 토트넘이 충분히 관심을 드러낼 만하다.

영국 'HITC'는 "요리스는 영원하지 않다. 픽포드가 그의 완벽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픽포드는 EPL에서 자신의 역량을 완벽히 입증했다. 큰 경기에서 빛나는 선수다. 잉글랜드 최고 골키퍼로 오랫동안 군림했다. 토트넘은 픽포드를 당장 영입하진 않을 것이다. 상황만 계속 주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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