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샤를로 불리는 01년생'.. 伊 챔프와 EPL이 목매는 '벨기에 멀티맨'은 어디로 갈까

조남기 기자 2022. 7. 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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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데 케텔라에르.

샤를 데 케텔라에르는 어떤 위치에서든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뛰어나기로 정평 났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얻은 우승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갈 참인데, 그 중심에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배치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이미 벨기에 내부에서는 유명인사인 샤를 데 케텔라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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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샤를 데 케텔라에르. 이름부터 왠지 멋진 벨기에인은 2001년생으로 현재 21세다. 벨기에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핵심 인재'로 평가받는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메리트는 '멀티맨 기질'이다. 정말이지 보통 멀티플레이어가 아니다. 192㎝라는 장신에도 불구하고, 센터 포워드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좌우 미드필더까지 능숙하게 소화한다. 덕분에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소속 팀인 클럽 브뤼헤는 선수를 이리저리 융통하며 스쿼드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메워간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는 어떤 위치에서든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뛰어나기로 정평 났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를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에서 득점 기록이 있다. 지난 시즌은 벨기에 1부리그에서 14골 7도움(33경기)을 기록했던 괴물이었다. 이런 까닭에 유럽 명문 클럽들과 '엘도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주시한다.
 

유럽 외신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샤를 데 케텔라에르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날리는 빅 클럽은 '이탈리아 디펜딩 챔프' AC 밀란이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얻은 우승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갈 참인데, 그 중심에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배치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디 애슬레틱'은 "AC 밀란이 한 개의 돌로 여러 마리의 새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영입하면 몇몇 포지션의 문제가 단숨에 해결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다수 EPL 클럽들도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원한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다. 센터 포워드를 소화하며 윙백까지 볼 수 있는 선수니, EPL에 힘 깨나 쓰는 클럽들도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탐이 날 수밖에 없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는 '브라질리언 발롱도르' 카카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피지컬적으로도, 이해도도 카카의 그것을 빼닮아서다. 이미 벨기에 내부에서는 유명인사인 샤를 데 케텔라에르다. 국가대표팀에 스며든 건 물론이거니와, 클럽 브뤼헤의 팬들은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샤를 왕'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선수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이전까지 '법학'을 공부해서 더욱 독특한 이 선수는 향후 세계 축구계의 판도를 뒤흔들 재능 중 1명이라고 여겨진다. 많은 클럽들이 원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는 시장 가치를 전문적으로 추산하는 '트란스페르마르크트'에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07억 원)로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이적이 성사될 시, 이적료는 더 높은 수준일 확률이 높다. 그만큼 거대한 재능이다. 클럽 브뤼허와 서류상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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