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저커버그 "최악 침체 대비"..채용 30% 줄인다

김정남 2022. 7. 2.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악의 경기 침체에 대비하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을 이끄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직원과의 질의응답에서 "우리가 최근 역사에서 본 것 중 최악 침체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 전했다.

메타가 당초 계획했던 약 1만명에서 6000~7000명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메타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커버그 "역사상 최악 침체 가능성"
신규 엔지니어 채용, 최소 30% 감축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최악의 경기 침체에 대비하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을 이끄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직원과의 질의응답에서 “우리가 최근 역사에서 본 것 중 최악 침체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 전했다.

저커버그는 이에 대응해 “올해 당초 계획보다 엔지니어 신규 채용을 최소 30% 줄일 것”이라고 했다. 메타가 당초 계획했던 약 1만명에서 6000~7000명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메타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커버그는 또 “자연 감원으로 생긴 일부 빈 자리는 충원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둘 것”이라며 “공격적인 성과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솎아내기 위해 성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올해 하반기 긴축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폭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광고 사업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탓이다.

(사진=AFP 제공)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