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컵스 팬이니? 난 보토라고 해..추신수 절친, 어린 팬에게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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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이 보토(39·신시내티 레즈)가 시카고 컵스를 응원하는 어린 팬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보토는 홈런을 친 뒤 곧바로 새로운 친구(컵스 어린 팬)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러 갔다. 팀보다 팬과 추억을 우선시했다. 장애물(안전그물)을 극복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며 팬을 위한 보토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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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추신수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이 보토(39·신시내티 레즈)가 시카고 컵스를 응원하는 어린 팬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보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컵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하며 활약했지만, 팀이 7-15로 패하며 빛을 바랐다.
원정 경기에 나선 보토는 4회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기 타석 뒤에 앉아 있는 어린 팬에게 주먹을 치며 간단한 인사를 건넸다.
팀이 1-7로 뒤진 6회에는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려 2-7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이 나왔다.
보토는 베이스를 순서대로 돈 뒤 4회 인사를 건넸던 어린 팬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다. 어린 팬은 컵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상대 팀 보토의 홈런에 기쁜 듯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보토는 홈런을 친 뒤 곧바로 새로운 친구(컵스 어린 팬)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러 갔다. 팀보다 팬과 추억을 우선시했다. 장애물(안전그물)을 극복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며 팬을 위한 보토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보토는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4(201타수 45안타) 6홈런 25타점 OPS 0.740을 기록하고 있다.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에 지명 받은 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20년째 한 팀에서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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