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귀엥두지, 결국 아스널과 작별..마르세유로 완전 이적

신동훈 기자 2022. 7. 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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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을 떠나 마르세유에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7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귀엥두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귀엥두지는 완전히 마르세유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를 쓸 생각이 없었고 결국 재임대를 선택하며 마르세유에 왔다.

마르세유는 중원 엔진 역할을 잘 해낸 귀엥두지를 눈여겨봤고 완전 영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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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을 떠나 마르세유에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7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귀엥두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귀엥두지는 완전히 마르세유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전했다.

귀엥두지는 아스널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로 불린 유망주였다. 어린 나이부터 프랑스 로리앙에서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으며 잠재력을 드러냈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나이를 고려하면 백업에 머물 것으로 보였으나 당시 아스널 사령탑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줬다.

이에 보답하듯 귀엥두지는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를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를 소화했다. 사실상 주전 입지를 굳혔는데 성실한 활동량을 통한 넓은 커버 범위가 돋보였다. 수비 앞에서 1차 방어선 역할을 해줬고 공격 상황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 아스널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019-20시즌에도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이 떠나고 아르테타 감독이 오며 서서히 입지를 잃었다. 특히 브라이튼전에서 과한 리액션과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팀에 해가 되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하자 완전히 외면을 당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베를린에서 귀엥두지는 24경기를 소화하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했으나 후반기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나서지 못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완전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결국 아스널로 돌아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를 쓸 생각이 없었고 결국 재임대를 선택하며 마르세유에 왔다.

귀엥두지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리그앙 38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올리며 마르세유 선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마르세유는 중원 엔진 역할을 잘 해낸 귀엥두지를 눈여겨봤고 완전 영입까지 완료했다. 그러면서 귀엥두지는 아스널과 작별했다.

사진=마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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