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떠난 자리→린가드 합류 가능성 제기..팬들은 '분노'

백현기 기자 2022. 7. 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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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을 떠난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제시 린가드가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을 영입해 기쁘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히샬리송은 구단과 2027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약이 만료됐으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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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버턴을 떠난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제시 린가드가 떠오르고 있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히샬리송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을 영입해 기쁘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히샬리송은 구단과 2027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이적 첫 해 38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빛이 났다. 2021-22시즌 에버턴은 강등권 싸움을 이어갔는데, 시즌 막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히샬리송의 동점골에 힘입어 에버턴은 3-2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결국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까지 포함해 6000만 파운드(약 943억 원)로 에버턴에게는 큰 자금을 안겨주고 떠났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에버턴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사용해야 한다.


그의 대체자로 린가드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에버턴은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약이 만료됐으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정든 맨유를 떠났다. 유스 시절부터 맨유에서 경력을 쌓았던 린가드는 2020-21시즌 에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 10경기 9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이후 맨유로 복귀하고 나서는 다시 부진을 겪었다. 끝내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에버턴 팬들은 린가드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 못마땅했다. 팬들은 SNS에 “고주급에 효율은 아무것도 없는 영입이 될 것이다”,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에버턴은 기존 선수들을 팔아서 더 늙은 선수들을 사려 한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있다” 등의 탄식을 내놓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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