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포르투갈은 블루다' 외
●포르투갈은 블루다(조용준 지음)=일간지 기자 출신 저자는 포르투갈의 장식 타일 ‘아줄레주’에 포르투갈의 역사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도시 곳곳의 푸른색 아줄레주를 통해 포르투갈의 흥망성쇠를 그린다. 도도, 2만8000원
●창조와 광기의 역사(마쓰모토 다쿠야 지음)=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인간 역사에서 ‘창조와 광기’의 관계가 어떻게 다뤄졌는지를 짚어나간다. 광기가 어떤 방식으로 창조와 예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학사, 2만4000원
●세상을 바꾼 10개의 딜(자크 페레티 지음)=애플의 혁신 비결은 100년 전 한 비즈니스 딜에 있었다. BBC 탐사 보도 전문 기자인 저자가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딜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를 분석한다. 문학동네, 1만7500원
●우편함 속 세계사(사이번 시백 몬티피오리 지음)=간디가 히틀러에게,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보내는 편지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를 뒤흔든 폭군, 황후, 예술가의 편지 129통을 모았다. 영국의 저술가인 저자가 편지를 통해 역사적 사건 이면을 들여다본다. 시공사, 2만3000원
●프로필 사회(한스 게오르크 묄러·폴 J. 담브로시오지음)= 두 철학 교수가 소셜미디어로 인해 현대인들의 정체성과 소통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분석한다.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것이며,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음, 1만9000원
●회복 탄력 사회(마커스 부르너마이어 지음)=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세미나에서 나온 논의를 재구성한 책.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인 저자가 팬데믹이 촉발한 경제 위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제시한다. 어크로스, 1만9800원
●스파이크(마크 험프리스 지음)=신경과학 연구자인 저자가 우리의 뇌 속 뉴런들이 주고받는 전기 신호인 ‘스파이크’를 통해 뇌의 작동 방식을 풀어낸다. 눈에서 뇌로, 다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스파이크의 2.1초 여정에 담겼다. 해나무, 1만9800원
●사실은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이진희 지음)= KBS 라디오PD가 전해주는 대화의 기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날카로운 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공감의 대화법’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마일스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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