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우크라 국민 음식 보르시치 '긴급보호' 문화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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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UNESCO)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인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르시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벨라루스에서도 흔히 먹는 요리로 알려져있다.
유네스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보르시치 요리 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한 절차를 거쳐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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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네스코(UNESCO)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인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국민 요리로 꼽히는 보르시치는 붉은색 비트와 스메타나(사워크림의 일종)를 곁들인 수프 요리다. 보르시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벨라루스에서도 흔히 먹는 요리로 알려져있다.
유네스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보르시치 요리 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한 절차를 거쳐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르시치를 요리하기 위해 지역 채소를 요리하거나 재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먹기 위해 함께 모일 수도 없다"라며 "이는 공동체의 사회 문화적 안녕을 저해한다"고 설명했다.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보르시치 전쟁에서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유네스코의 결정을 지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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