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가 익숙한 '세자르호'..VNL 11연패

송대성 2022. 7. 2.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예선 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17-25 25-23 15-25 19-25)로 패했다.

한국은 21-23으로 끌려가던 막판 4연속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예선 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17-25 25-23 15-25 19-25)로 패했다.

2022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이미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가 확정된 한국은 이탈리아 상대로도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11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은 3일 열리는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면 4회째를 맞이한 VNL 역대 첫 전패를 기록한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된다. 역대 최소 승리는 2018년 아르헨티나의 1승(14패)이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한비.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한국은 21-23으로 끌려가던 막판 4연속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오픈 공격 이후 상대 범실로 동점을 만든 한국은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강소휘(GS칼텍스)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한국이 이번 VNL에서 세트를 따낸 건 지난달 20일 터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하지만 반격도 여기까지였다. 3세트를 내준 한국은 4세트에서도 주도권을 찾아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한비가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정아(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