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미래 시장 공략"

백소용 2022. 7. 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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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이 혁신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시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규태 콘티넨탈코리아 UX(사용자경험)사업총괄 상무는 30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점차 차량을 구매할 때 최우선 고려사항이 바뀔 것"이라며 "차량 안에 들어갔을 때 즐거움을 주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촉각, 시각 등을 자극하는 감각적 콘텐츠, UX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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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콘티넨탈코리아 제공
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이 혁신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시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규태 콘티넨탈코리아 UX(사용자경험)사업총괄 상무는 30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점차 차량을 구매할 때 최우선 고려사항이 바뀔 것”이라며 “차량 안에 들어갔을 때 즐거움을 주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촉각, 시각 등을 자극하는 감각적 콘텐츠, UX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되면서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다. 2000년대 3.5인치 디스플레이와 5인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디스플레이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 여러 대의 12인치 디스플레이와 차량을 가로지르는 초대형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어가 등장했다.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량 내 UX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콘티넨탈 측은 “차량의 콕핏(조종석)은 이제 보다 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자연어 소통, 완전한 연결성, 수많은 기능, 이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며 “미래의 콕핏은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디지털 어시스턴트로서 운전자의 동반자, 가이드 등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태 콘티넨탈코리아 UX 사업본부 한국총괄 상무. 콘티넨탈코리아 제공
이날 콘티넨탈은 필요한 상황에만 보이게 할 수 있는 ‘샤이테크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숨겨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필요할 때만 활성화되는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표면은 나무, 가죽, 알루미늄 등의 대시보드의 외양과 같이 설계됐다. 

실내에 탑재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피로나 주의력 부족, 실신 등의 응급상황을 인식하는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도 소개됐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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