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품 없어서.. GM, 미완성차 재고 9만500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올해 2분기 반도체를 비롯해 부품이 모자라 미완성 상태인 자동차 재고가 약 9만5000대라고 밝혔다.
GM뿐만 아니라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혼다, 닛산 등 다른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은 올해 2분기 반도체를 비롯해 부품이 모자라 미완성 상태인 자동차 재고가 약 9만5000대라고 밝혔다.
GM은 미완성차를 올해 말까지 완성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M의 2분기 전체 판매량 58만2401대로 전년 동기보다 15.4%(10만5835대) 감소했다. GM이 이날 예상한 2분기 순이익 역시 16억∼19억달러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억6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GM뿐만 아니라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혼다, 닛산 등 다른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도요타는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생산량이 목표치보다 평균 9.7% 줄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고, 6월 생산 전망치도 목표치를 12%가량 밑돌았다.
컨설팅회사 앨릭스파트너스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늦추는 레켐비 국내 도입 초읽기, 가격 비싸도 환자 몰릴까
- 1년 만에 47% 오른 원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부채질
- “급전 필요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한달새 5400억원 늘었다
- 故 조석래 회장, 효성 떠난 둘째 아들에게도 유산 준다
- [우리 곁의 외국인]④한국 생활 29년 할랄마트 사장님, 정착 비결은 “넵, 알겠습니다”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웠는데… 네이버 ‘제페토’ 운명은
- ‘GTX 호재에도’ 평택 청약 흥행 실패… “공급 많고, 고분양가 영향”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소속사 "5~6월 공연 예정대로 한다"
- 부모님 냉장고 안 식재료 원격으로 확인… 삼성전자, ‘AI 패밀리 케어’로 시장 공략
- ‘5월 슈퍼 위크’ 日·中 일일 관광객 수 ‘코로나 이후 최대’… 내수 반등 탄력 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