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호주에 뺨 맞은 중국, 대만에 제대로 화풀이

조영두 2022. 7. 2. 0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에 뺨을 중국이 대만에 제대로 화풀이를 했다.

중국은 1일 호주 멜버른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전날 호주에 패했던 중국은 대만을 꺾으며 3승 1패가 됐고, B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지에의 외곽포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중국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호주에 뺨을 중국이 대만에 제대로 화풀이를 했다.

중국은 1일 호주 멜버른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후밍슈안(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저우치(21점 8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궈아이룬(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전날 호주에 패했던 중국은 대만을 꺾으며 3승 1패가 됐고, B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을 42-38로 근소하게 앞선 중국은 후반 들어 저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저우치가 있었다. 저우치는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골밑을 지배하며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또한 수비에서도 연이은 블록슛으로 대만의 공격을 막아내며 팀에 공헌했다. 후밍슈안과 궈아이룬도 득점행진에 가담한 중국은 72-48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중국의 기세는 계속 됐다. 궈아이룬이 3점슛과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왕저린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수지에의 외곽포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중국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호주와 일본의 경기에서는 호주가 98-52로 대승을 거뒀다. 윌리엄 맥도웰-화이트(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샘슨 제임스 프롤링(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일본은 토미나가 케이세이(18점 2어시스트)만이 제 몫을 했다.

#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