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몰래 4500만원 대출이?"..범인은 농협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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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달 3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 직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 파주 지역농협의 직원이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18일에는 경기 광주 지역농협 직원이 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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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서울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달 3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 직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고객 명의로 4500만원을 몰래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 사실은 해당 고객이 다른 농협 지점을 방문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해당 고객은 농협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을 수사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피해자 수와 피해 규모가 이날까지 파악된 4500만원보다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수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와 적용 혐의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적용 혐의는 사기 등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횡령 사건은 1개월간 3건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경기 파주 지역농협의 직원이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18일에는 경기 광주 지역농협 직원이 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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