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남자 복식도 1회전 탈락..윔블던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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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5·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에 이어 남자 복식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와 짝을 이뤄 출전했지만 디에고 이달고(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조에 0-3(6-7 6-7 3-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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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권순우(25·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에 이어 남자 복식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복식 1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와 짝을 이뤄 출전했지만 디에고 이달고(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조에 0-3(6-7 6-7 3-6)으로 졌다.
당초 이 경기는 6월30일 펼쳐졌으나 2세트 도중 폭우로 인해 중단, 이날 재개됐다.
권순우와 베데네는 2세트 1-3으로 뒤진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며 4-3으로 리드했으나 이달고-로드리게스 조의 맹추격을 받았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도 내주며 흐름이 꺾였다. 3세트에서는 4번째 서브 게임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권순우는 이 경기를 끝으로 이번 윔블던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앞서 6월27일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1-3(3-6 6-3 3-6 4-6)으로 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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