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풍자 "중요부위 모양, 기능에 대한 질문 받아" ('금쪽상담소')
2022. 7. 1. 23:16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이틀에 한 번꼴로 봉변당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6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여성 취객을 화장실에서 만났는데 저를 변기 칸으로 끌고 가더니 '같은 여자니까 서로 보여 주면 안 되냐'고 했다. 갑자기 가슴을 만지고, (중요부위의) 모양이나 기능에 대한 질문을 서슴없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나는 비밀이 없어야 하는 사람이구나' '나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하는 부분이 없는 존재인가'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덤덤히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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