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무원 월북추정 번복에 "임의로 정보판단 바꾸지 않아"
한연희 2022. 7. 1. 23:16
국방부는 고 이대준 씨 피살사건에 대해 지난달 월북 추정 판단을 번복한 것은 추가 입장을 발표한 것이지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꾼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국방부는 해경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와 연계해 당시 관련 자료와 기록들을 분석하고 추가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이며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꾼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TF는 오늘 합참을 방문한 뒤 합참의 정보 판단은 2년 전으로부터 변화가 없는데도 국방부가 합참을 패싱하고 임의로 정보 판단을 바꿨고, 그 과정에 윤석열 정부 안보실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합참이 당시 정보 판단을 했을 뿐이며 월북의 최종 판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참은 당시 가용한 첩보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했고, 최종 월북 여부는 해경의 수사 결과에 따라 판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제 막 그쳤는데...다음 주 '많은 비' 대비 어떻게?
- 이준석, 尹 대통령 귀국길에 깜짝 마중 나서...출국 당시엔 불참
- 완도 일가족 가상화폐 투자 내역 확인...'루나' 투자 안 해
- 저항 없는데도 테이저건 발사에 발길질...과잉 진압?
- 北 "강원도 접경지에서 코로나19 첫 발생"...남측에 책임 전가?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목표궤도 정상 진입 성공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정상궤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