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으로 임기 시작

김동성 2022. 7. 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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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서 첫발을 뗐다.

이 시장은 오전 8시 고등동 A연립주택을 찾아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피해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수원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재준 시장은 곧바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하고, '호우피해 재난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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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청에 첫 출근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1일 취임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서 첫발을 뗐다.

이 시장은 오전 8시 고등동 A연립주택을 찾아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A연립주택은 지난달 30일 옹벽이 붕괴해 토사물이 흘러내렸고, 옆에 있는 B빌라도 피해를 봤다. 거주자 24명(12세대)이 긴급 대피했고, 수원시는 이재민 11명에게 임시거주시설(수원유스호스텔)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수원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현충탑 참배 후 수원시청에서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준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제2부시장 퇴임 후) 6년6개월 만에 시청에 돌아왔다”며 “협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시 경제활력이 떨어졌다. 경제를 활성화해 수원시가 '경제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공직자 직위와 상관없이 실·국장, 과장, 팀장, 주무관을 모두 똑같이 대하겠다.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고등동을 찾아 호우피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곧바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하고, '호우피해 재난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호우피해로 인한인명 피해는 없었고, 우수관 막힘·토사유출·축대붕괴·상가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100건 발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가 발생한 곳은 바로 안전진단을 하고, 상습침수지역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델타플렉스 입주기업인 심스바이오닉스를 방문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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