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022-23시즌 앞두고 등번호 26→11번 변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등번호를 11번으로 변경한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등번호 변경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26번을 달고 활약했던 황희찬은 2022-23시즌에는 11번을 달고 소속팀 경기에 나서게 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국가대표팀과 라이프치히에서 사용했던 번호와 같은 번호를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한국 선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며 다음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 후 브라질전 등 2경기에서 활약했고 이후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황희찬은 오는 10일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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