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 집살이 "좋아서 있는 거야"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7. 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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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황인엽 집을 마음에 들어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자신을 위해주는 황인엽 사람들에 미소 짓는 서현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수재(서현진)는 케이크를 사야 한다는 공찬(황인엽)에 “나 그런 거 딱 싫어해. 하지 마. 사기만 해. 나 안 가”라고 경고했다. 차를 멈춘 공찬은 소형칠(이규성)이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한다며 생일이라 언급했고 당황한 오수재는 “내가 살게”라며 황급히 차에서 내렸다.

공찬 집에 도착한 오수재는 자신을 환영하는 사람들의 편지에 감동했다. 이때 오수재에게 전화한 채준희(차청화)는 자신의 집에서 자겠다는 말에 “안 돼. 난 졌거든? 우리 집 안 돼~”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송미림(이주우)은 오수재가 필요한 것을 넣은 캐리어를 들고 등장했고 “제가 오 변 님은 서재 공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책상, 의자 무조건 좋은 거로. 특히 소파도 무조건 큰 거로. 너무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신나 하는 송미림에게 오수재는 자신의 건물 2, 3층 살 수 있게 리모델링하자고 말했다. 리모델링하는데 한 달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구조갑에 오수재는 “그때까지만 여기서 지내도 될까..?”라고 물었고 공찬은 승낙했다.

SBS 방송 캡처


깊게 잠들었다 일어난 오수재는 자신에게 붙으라는 한성범과 이인수의 문자를 받고 한숨을 내쉬었다. 공찬은 오수재와 옥상으로 올라와 그의 밥을 차렸다. 오다주웠다며 전복, 오다 잡았다며 문어를 넣고 가는 구조갑, 소형칠에 오수재는 “좋다. 이 집, 여기 옥상, 네가 끓여준 찌개. 이것저것 넣어주고 가는 형들, 그 형들이랑 마련해준 2층. 여기 있으면 안 좋은 사람들, 안좋은 일들을 잊을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오수재는 “여기서 지내는 게 참 말 안 되는 짓인데 좋아서 있는 거야. 많이 좋아”라고 말했고 공찬은 미소 지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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