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다시 만날까?' 토트넘, 맨유와 난항 중인 '기적의 사나이' 영입 재도전

이규학 기자 2022. 7. 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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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재결합이 가능할까.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재도전하고 있다.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던 에릭센을 영입하려는 클럽이 줄을 섰고 토트넘도 그중 하나였다.

토트넘은 에릭센 외에도 FA 신분인 제시 린가드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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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과 재결합이 가능할까.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재도전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는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불가피해 보이면서 자유계약(FA)으로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클럽으로 바뀌고 있다. 보드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토트넘은 폭풍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소화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두꺼운 스쿼드를 갖추기 위함이다.


무려 4명이나 영입에 성공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까지 공식 발표까지 마쳤다. 이외에도 클레만 랑글레, 제드 스펜스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으며 추가적인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드필더 보강이다. 토트넘은 현재 스쿼드에 창의성을 불어 넣어줄 선수를 찾고 있다. 최근에 영입한 비수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적인 역할을 담당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던 가운데 토트넘은 에릭센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에릭센은 작년 여름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인해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로 돌아와 11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부활하기 시작했다.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던 에릭센을 영입하려는 클럽이 줄을 섰고 토트넘도 그중 하나였다.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끝난 에릭센은 맨유, 브렌트포드, 토트넘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최근엔 토트넘이 다른 포지션 영입에 집중하면서 잠시 멀어졌다. 그 사이에 맨유는 에릭센을 설득하려 했지만 쉽게 계약을 성사하지 못했다.


볼일을 마친 토트넘은 다시 에릭센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매체는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 남을 수도 있고 UCL 기회를 잡기 위해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 토트넘이 확실히 다른 팀보다 우위에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콘테 감독을 만족시킬 대안을 곧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에릭센 외에도 FA 신분인 제시 린가드도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에릭센이 토트넘에 향한다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환상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과연 어떤 미드필더를 스쿼드에 포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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