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대대적 보강 단행..박성결과 유지하 영입, 한석희 임대

강동훈 2022. 7.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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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하반기 반등을 꿈꾸는 가운데 대대적인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박성결(19)과 유지하(23)를 영입한 데에 이어 한석희(26)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공수 모두 강화했다.

전남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인대에서 이장관(47) 감독과 함께 했던 박성결과 독일에서 활약한 유지하를 영입했다. 수원삼성(K1)과 맞임대 방식으로 한석희를 6개월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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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하반기 반등을 꿈꾸는 가운데 대대적인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박성결(19)과 유지하(23)를 영입한 데에 이어 한석희(26)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공수 모두 강화했다.

전남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인대에서 이장관(47) 감독과 함께 했던 박성결과 독일에서 활약한 유지하를 영입했다. 수원삼성(K1)과 맞임대 방식으로 한석희를 6개월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용인대를 대학 축구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성결은 160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좋은 볼 키핑 능력을 가졌다. 지치지 않는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특히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플레이가 뛰어나다. 이장관 감독의 축구 스타일 구현에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았고 K리그 무대에 데뷔를 꿈꾸고 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박성결은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항상 꿈꾸던 프로 무대에 오게 된 것이 꿈만 같으며 하루빨리 데뷔하고 싶다. 제 이름을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만 19세 나이로 포항스틸러스(K1)에 입단한 유지하는 2018년과 2019년 R리그 24경기 출전하여 1득점을 기록했고, 유럽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높은 헤더 타점과 빌드업 플레이에 능한 유지하는 독일 4부리그 팀인 SV 19 슈트렐렌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성인 무대에 적응했다.

다시 K리그에 돌아온 유지하는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가 성장한 만큼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라운드에서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9년 수원삼성(K1)에 입단한 한석희는 K리그 통산 27경기 출전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간침투가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공격수로 과감한 슈팅과 크로스를 구사한다. 한석희의 공간 창출 능력과 과감한 공격작업이 전남 축구에 도화선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한석희는 R리그와 연습경기에서 활약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전남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한석희는 "증명하기 위해서 왔다. 당연히 공격수이니 공격포인트 5개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요즘 컨디션이 좋고 빨리 팀에 합류하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면서 "한석희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증명해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전남은 박성결과 유지하, 한석희 3명을 영입하면서 선수층을 강화하며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장관표 '용광로 축구'의 불씨를 강화한 가운데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여름 이적시장 이후 전남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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