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보다는 치콜? 日, 치킨에 알맞는 음료 출시해 화제

2022. 7. 1. 22: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치킨에 알맞은 음료가 나왔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산토리 인터내셔널이 14일부터 여름 한정으로 ‘가라아게 전용 펩시’을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가라아게는 일본의 대표적인 닭튀김 요리로 이자카야 술안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 산토리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가라아게 전용 펩시는 산토리 홍보부의 재미있는 발상에서 나왔다. 회의에서 음식과 어울리는 펩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슈퍼마켓의 음식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가라아게와 콜라를 같이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를 토대로 가라아게에 맞는 펩시를 개발했다.

가라아게 전용 펩시는 제로 칼로리이며 깔끔한 맛을 추구한다. 콜라향과 달콤함을 줄여 가라아게의 풍미를 해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식이섬유를 배합해 가라아게의 기름진 식감을 줄였다. 거기다 페트병 디자인은 가라아게 사진과 물방울을 배치해 가라아게와 콜라를 동시에 먹고 싶어지도록 만들었다.

산토리는 그동안 오이맛이 나는 ‘펩시 아이스큐컴버’,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펩시 J콜라’를 출시하며 색다른 시도를 했다. 음식과 결합한 콜라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