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폭 37%로 확대 첫날.. 휘발유 평균 16원-경유 10원 '찔끔'

2022. 7.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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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한도까지 확대한 첫날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정부는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유류세 인하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수준으로 확대하면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57원, 경유 가격은 38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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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오늘(1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한도까지 확대한 첫날 국내 기름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6.06원 내린 리터당 2천128.84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보다 16.06원 가격이 내렸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9.96원 내린 리터당 2천157.70원을 보였다.

이는 비율로 따지면 휘발유 가격은 0.75%, 경유 가격은 0.46% 내렸다. 

석유제품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폭은 이날부터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됐다.

정부는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유류세 인하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수준으로 확대하면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57원, 경유 가격은 38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겼다. 

다만 유류세 인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나기까지는 2주 정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정유사들이 재고 관리 등을 통해 이런 시차를 최대한 줄여야 소비자들이 빨리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시장점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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