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피 흘려" 80대 이웃 흉기 살해 혐의..20대 용의자 체포

황예림 기자 입력 2022. 7.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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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80대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긴급 체포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벌어진 후 A씨 가족은 '위층 할아버지가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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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술에 취한 채 80대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긴급 체포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같은 아파트 거주자로 평소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파트 10층, B씨는 11층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후 A씨 가족은 '위층 할아버지가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에 머물러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A씨 측은 변호사 입회 하에 조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곧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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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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