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경태 "김건희 여사를 도대체 누가 수행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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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각국 영부인들과 찍은 단체 사진에 관해 "어떻게 대한민국 영부인을 이런 자리에 배치하도록 놔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쓴소리 했다.
장 의원은 지난 달 30일 오후 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해당 사진에 대해 "각국 영부인과의 사진 등에서 (김 여사가) 너무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들을 보이는 듯한 인상들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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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각국 영부인들과 찍은 단체 사진에 관해 “어떻게 대한민국 영부인을 이런 자리에 배치하도록 놔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쓴소리 했다.
장 의원은 지난 달 30일 오후 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해당 사진에 대해 “각국 영부인과의 사진 등에서 (김 여사가) 너무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들을 보이는 듯한 인상들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앞서 스페인 왕실은 트위터를 통해 29일(현지시간) 김 여사를 비롯한 정상 배우자들과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을 견학한 후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사진의 왼쪽 뒷줄에 서 있고 얼굴 역시 반쯤 가린 모습이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김 여사를 도대체 누가 수행하고 있는 것이냐”며 “영부인의 외교 일정, 공식 일정, 만찬 참석 일정 등의 수행을 과연 어떤 분들이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1부속실은 대통령 일정을 수행해야 하고 또 대통령이 알고 있는 안보 정보는 영부인과 공유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분리해서 제2부속실을 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제2부속실 폐지’를 직격하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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