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접촉했다"..'3000억 사나이' 영입으로 미국 자본 클래스 보여준다

이규학 기자 2022. 7.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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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네이마르가 첼시로 향할까.

영국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그의 미래에 대한 입장 때문에 이제 클럽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와 적촉이 이루어졌다. 현 단계에서는 선수 측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급여를 고려한다면 세계 클럽 중에 그를 데려갈 클럽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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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네이마르가 첼시로 향할까.


영국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그의 미래에 대한 입장 때문에 이제 클럽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와 적촉이 이루어졌다. 현 단계에서는 선수 측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입단할 당시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1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했다. 당시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고 네이마르에게 큰 기대감을 품었다.


네이마르는 실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브라질 출신다운 민첩한 발놀림과 플레이 메이킹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춘 최고의 선수다. 실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한 재력을 자랑하던 선수로 세계적인 셀럽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PSG에서는 찬밥 신세다.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킬리안 음바페로 바뀌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 횟수가 줄기 시작했고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감소했다. 결국 PSG는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4,300만 원)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를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영입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를 어느 정도 회수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급여를 고려한다면 세계 클럽 중에 그를 데려갈 클럽은 많지 않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새 시대를 열고 있다. 보엘리는 미국 출신 사업가로 이번 여름에만 무려 2억 파운드(약 3,185억 원)의 자금을 들여 스쿼드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첼시는 공격진을 탐색하고 있다. 최전방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떠났고, 부진한 2선 자원들을 대거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PSG를 지도할 당시 네이마르를 유연하게 활용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이적설의 무게감을 더할 수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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